추가 피해 예방 및 신속한 응급 복구 지시

[순천/남도방송] 허석 순천시장은 지난 5일과 6일 쏟아진 호우로 인한 피해 현장을 긴급 점검하고 피해복구 및 추가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전 행정력을 동원하라고 지시했다.

허 시장은 이날 예정된 업무보고 일정을 연기하고 도로사면 토사유출 등 피해지역을 긴급점검하며 관계 공무원으로부터 피해상황을 보고받은 뒤, 조속한 응급복구로 추가적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해달라고 주문했다.

순천 지역에서는 6일 오전 2시40분부터 호우경보가 발효되면서 서면 166mm를 최고로 평균 133mm의 강우가 쏟아졌다.

이로 인해 별량·해룡 등 일부 농경지가 침수되고, 나무 전도로 주차차량 파손, 도로 침수·사면유실 등 크고 작은 피해가 속출했다. 

시는 배수펌프장을 가동하고 침수된 도로의 출입을 통제하는 등 신속한 대처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허 시장은 “제일 중요한 것은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는 것”이라며, “산사태·침수 등 취약지역 예찰을 강화하고, 신속한 응급조치로 인명피해가 없도록 철저히 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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