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일부터 기존 월요일 0시에서 일요일 0시로 변경
월요일 오전 양쪽주차로 인한 상습 교통정체 해소 ‘기대’

여서‧문수 일방통행구간으로 격주제 주차허용이 적용되고 있는 송원사거리.
여서‧문수 일방통행구간으로 격주제 주차허용이 적용되고 있는 송원사거리.

[여수/남도방송] 여수시가 여서‧문수 일방통행구간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격주제 주차허용구간 변경일을 매주 월요일 0시에서 일요일 0시로 바꾸기로 했다고 밝혔다. 

최근 출퇴근 차량 등 교통량이 증가함에 따라 주차허용구간이 바뀌는 월요일 오전이면 양측주차로 인한 출근길 교통정체가 발생하는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서다. 

시에 따르면 이번 격주제 주차허용차선 변경은 8월 1일부터 일요일 0시로 변경됨에 따라, 이날 0시부터 좌‧우 주차구역이 바뀌므로 유의해야한다. 

시는 9월 5일까지 계도기간을 두어 주차허용구간 위반차량을 계도 및 자진 이동조치하고, 9월 12일부터 단속 및 견인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주차허용구간 시간을 일요일 0시로 변경하면 상대적으로 교통량이 적은 일요일에 주차구간위반 단속을 완료해 월요일 오전 양쪽 주차로 인한 상습적인 교통정체 불편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여서‧문수 일방통행구간은 여수세계박람회 전인 2012년 4월 지정되어 한쪽 면 격주주차를 병행, 월요일 0시를 기준으로 좌‧우측 주차허용구간을 변경하는 방식으로 현재까지 시행되어 왔다. 

저작권자 © 남도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