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전국 최초 주민주도 ‘생태도시 기본 조례’ 제정
순천시, 전국 최초 주민주도 ‘생태도시 기본 조례’ 제정
  • 조승화 기자
  • 승인 2021.07.13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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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40명 시민 조례 제정 청원
순천시청사.
순천시청사.

[순천/남도방송] 순천시가 전국에서 최초로 '생태도시 조성 및 발전에 관한 조례’를 지난 5일 제정·공포했다.

이번 조례 제정은 지난해 2월, 순천시민 546명의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생태 조례 제정 관련 정책토론 청구’에서 시작됐다.

시는 지난해 5월 12일 정책토론회를 갖고 이같은 의견을 표면화했다.

시민들이 직접 연구모임(100인)을 구성해 조례안 초안을 작성하고, 시 관계 부서와의 협의 및 세부 법률 검토를 통해 조례안 가닥을 잡았고, 2021년 2월 17일 생태도시 조례의 필요성에 공감하는 5540명의 시민이 입법청원 서명부를 시의회와 시에 각각 접수했다.

시는 내부검토 및 입법예고 등을 거쳐 6월에 순천시의회에서 의결하고 지난 7월 5일 공포됐다. 생태도시 조례는 5년 단위 생태도시 종합계획 수립과 순천시 지속가능지표(SDGs) 평가, 연도별 중점 환경실천 사업 선정 및 범시민 참여사업 등이 담겨 있다.

입법청원 서명운동에 참여한 한 시민은 “생태적인 삶의 실천을 바라는 순천시민들의 요구에 순천시와 순천시의회가 응답해줬다.”며 “조례제정을 통해 앞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생태도시 시민으로서 자부심이 더욱 높아질 것 같다.”고 말했다.  

허석 시장은 “생태도시로서 순천시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생태도시 조례 제정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생태의 가치에 대한 시민인식 증진과 생태환경 보호를 위한 시민 실천활동 등을 통해 명실상부 대한민국 대표 생태수도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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