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31일까지 인명구조, 익수사고 방지 최선

[순천/남도방송] 순천소방서가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로 인명피해 감소를 위해 119수상구조대를 지난해 2명에서 5명으로 증원한다.

119수상구조대는 내달 31일까지 구례 외곡유원지에서 차량 2대, 구조장비 9종 20점을 배치하여, 수상·수중 인명구조, 익수사고 안전조치, 수변 순찰활동, 응급처치, 미아찾기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순천소방서는 119수상구조대 전원을 인명구조사 등 수난 관련 자격증 소지자로 구성하고 인력을 보강한 만큼 상황 발생 시 다양한 구조전술을 펼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119수상구조대 배치 전에도 ▲ 수난구조장비 관리기동팀 운영 ▲ 수난사고 대비 유관기관 합동훈련 ▲ 수난사고 대비 구조대원 역량강화 훈련을 실시하는 등 올 여름 피서객의 안전을 위해 대비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하수철 순천소방서장은 “가용인력이 증가한 만큼 물놀이 안전사고 시 고난도의 구조전술을 활용할 여력이 생겼다고 보며, 시민의 안전은 물론 구조대원의 안전도 보호하여 인명피해 없는 피서기간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순천소방서는 또한 전국 코로나-19 확진자가 1000명을 웃도는 상황에서 유증상자 인지 시 즉시 관할 보건소에 연락하고 코로나-19 감염 전담구급대를 활용하여 이송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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