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해역 고수온 '비상'...어패류 패사 등 피해 우려
전남 해역 고수온 '비상'...어패류 패사 등 피해 우려
  • 조승화 기자
  • 승인 2021.07.22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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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당국, 피해 예방 총력..양식장 산소발생기․액화산소 공급 등 나서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18일 적조경보가 발령된 여수시 월호동 가두리양식장과 화태해역 적조방제 작업현장을 살피고, 어업인과 관계공무원들을 격려했다. 고재영 여수부시장, 이광일·최무경 도의원, 양근석 도 해양수산국장, 오광남 도 해양수산과학원장이 동행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18일 적조경보가 발령된 여수시 월호동 가두리양식장과 화태해역 적조방제 작업현장을 살피고, 어업인과 관계공무원들을 격려했다. 고재영 여수부시장, 이광일·최무경 도의원, 양근석 도 해양수산국장, 오광남 도 해양수산과학원장이 동행했다.

[전남/남도방송] 연일 폭염이 지속되면서 전남 해역에 최근 고수온에 따른 어・패류 폐사 등 피해가 예상되고 있다. 

전남도 등 수산당국은 피해 최소화를 위해 양식장에 산소공급기를 비롯한 대응 장비 구입에 30억 원을 지원 하는 등 총력 대응에 나섰다.

국립수산과학원과 기상청에 따르면 대마난류 강화로 전남 연안 수온이 평년보다 0.5~1℃ 높을 것으로 예측했다.

전남 함평만 해역엔 지난 20일 고수온경보가 발령됐다. 이는 지난해보다 한 달 정도 빠른 것으로, 양식장 밀집 해역을 중심으로 큰 피해가 우려된다.

전남도는 이에따라 양식수산물 입식 및 재고량 조사를 하고 해양수산과학원, 시군, 어업인 대표를 중심으로 현장 점검 대응반을 운영하는 등의 내용을 골자로 한 고수온 대응 종합대책을 세워 추진하고 있다.

또한, 완도, 장흥, 고흥, 여수 등 우심 해역 수산양식 현장에 수온측정기 140개소를 설치해 수온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상황 발생에 따른 어업인 신속 대응 시스템도 구축했다.

양식장에는 산소발생기, 액화산소, 차광막 등 고수온 대응 장비를 가동, 수온 상승에 따른 사료 급이량 조절, 가두리 어망 청소 실시 등 사전 점검을 해 고수온 피해 최소화에 온힘을 쏟고 있다.

이와 함께 양식장 산소공급기, 액화산소 공급, 선박 임차, 폐사어 처리, 가두리 시설 현대화 등에 사업비 30억 원을 지원했다.

도 관계자는 “고수온에 따른 수산 분야 피해 최소화에 총력 대응하겠다”며 “어업 현장에서도 양식장 관리요령을 숙지하고 매뉴얼에 따른 어장 관리, 보험 가입, 입식 신고, 표준 사육량 준수에 적극 동참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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