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직군경유족 김승곤 자택 방문 국가유공자 명패 부착

권오봉 여수시장이 10일 순직군경유족 김승곤 님의 자택을 직접 방문해 국가유공자 명패를 달아드리고 있다.
권오봉 여수시장이 10일 순직군경유족 김승곤 님의 자택을 직접 방문해 국가유공자 명패를 달아드리고 있다.

[여수/남도방송] 권오봉 여수시장이 10일 순직군경유족 김승곤 님의 자택을 찾아 국가유공자 명패를 달아드리고 나라를 위한 헌신에 감사와 위로를 전했다.

이날 권 시장은 김귀영 대한민국전몰군경유족회장과 함께 직접 국가유공자 명패를 달아드리며, 순국한 고 김종우 씨의 숭고한 희생 정신에 애도를 표했다.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은 지난 2019년부터 국가유공자에 대한 자긍심 고취와 사회적 예우 분위기 조성을 위해 국가보훈처와 지방자치단체가 협력하여 진행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전몰군경유족, 순직군경유족, 전상군경 유족 등 662명에게 명패를 부착했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이 있었기에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다”면서, “국가유공자와 유족이 지역에서 명예롭고 건강하게 사실 수 있도록 예우와 복지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수시는 올해 참전명예수당을 매월 10만 원에서 12만 원, 보훈명예수당을 7만 원에서 10만 원으로 인상하고, 참전명예 미망인 수당 신설로 매월 5만 원 지급과 국가보훈대상자 위로금을 지급하는 등 보훈 가족의 영예로운 삶과 복지향상을 위한 다양한 보훈 선양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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