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남도방송] 여수산단의 한 주유소에 정차 중인 탱크로리에서 염산이 누출돼 행정당국이 긴급방제에 나섰다.
여수시에 따르면 16일 오전 7시34분께 화치동의 한 주유소에 주차중인 탱크로리에서 10리터의 염산이 누출됐다.
해당 탱크로리는 여수산단의 한 업체에서 염산 35리터를 싣고 경기도 안산으로 향하던 중이었다.
행정당국은 탱크로리 차량의 파손 부위를 막는 등 임시 조치하고, 중화제와 흡착포를 사용해 누출된 염산을 제거했다.
이와 함께 자세한 염산 누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조승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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