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음악제 개최 앞두고 지난 14일 특별교육...학생들과 구슬땀

여수음악제 음악감독으로 선임된 금난새 지휘자가 14일 예울마루에서 여수지역의 초·중·고 학생들이 협연을 위해 연습장을 찾아 특별교육을 하고 있다. (금난새 지위자와 권오봉 여수시장)
여수음악제 음악감독으로 선임된 금난새 지휘자가 14일 예울마루에서 여수지역의 초·중·고 학생들이 협연을 위해 연습장을 찾아 특별교육을 하고 있다. (금난새 지위자와 권오봉 여수시장)

[여수/남도방송] KBS교향악단과 함께하는 제5회 여수음악제’ 음악감독에 금난새 지휘자가 선임됐다.

여수음악제는 해마다 9월 초 여수에서 열리는 국내 대표적 클래식 축제다.

음악제의 핵심 프로그램인 ‘음악학교’는 여수지역의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2개월 동안 수준 높은 음악 교육을 통해 KBS교향악단 단원들과 함께 공연할 수 있는 꿈나무를 육성하고 있다. 

지난 7월 여수음악제 음악감독으로 금난새 지휘자가 선임되어 음악학교 교육에 참여한다는 소식에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금난새 지휘자는 KBS교향악단 지휘자를 역임했고, 현재는 성남시립예술단 예술총감독 및 뉴월드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음악감독이다.

해설이 있는 클래식의 선두주자이자 한국 클래식 음악의 대중화에 중추적 역할을 했다. 또한 서울예술고등학교 교장 및 대학생 연합 오케스트라, 농어촌 희망청소년 오케스트라 감독 등을 맡아 후학양성에도 힘써왔다. 

금 지휘자는 지난 14일 여수 예울마루에서 특별교육을 진행했다.

한편, ‘KBS교향악단과 함께하는 제5회 여수음악제’는 9월 중 GS칼텍스 예울마루 등 여수지역에서 개최된다.

KBS교향악단과 국내‧외 정상급 음악인들이 여수를 찾아와 클래식 축제의 향연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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