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까지 광양항 율촌일반부두 내 건립 예정

여수광양항만공사.
여수광양항만공사.

[광양/남도방송] 여수광양항만공사는 항만 현장 안전제고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광양항 율촌일반부두에 근로자 휴게실을 신축한다고 17일 밝혔다.

율촌일반부두는 율촌산단에 입지한 유일한 공용부두로, 철재‧기자재 등 연평균 약 18만 톤의 물동량을 처리한다.

특히, 율촌산단에서 생산되는 풍력발전 설비, 대형 파이프 등 해외 프로젝트 화물 수출로 율촌일반부두 이용률은 최근 3년간 2배 이상 증가하여 공사는 원활한 부두 운영을 위해 부두 접안능력을 일시 상향하는 등 다각도로 지원 중이다.

화물 처리 증가에 따른 현장의 애로사항을 개선하고 안전한 작업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4억5000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하여 신축되는 근로자 휴게실은 샤워실, 화장실 및 냉‧난방기와 안전물품 등이 갖추어진 휴게공간으로 조성된다.

율촌일반부두 근로자 휴게실은 항운노조 및 항만하역사 등 이용자 의견을 수렴해 금년 설계단계를 거쳐 2022년 중 완공된다.

김선종 부사장 운영본부장은 “항만 근로자와 지속적 소통을 통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개선하고, 안전한 근로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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