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부터 순천 및 구례 지역 하루 4~6가구 방문 목표

[순천/남도방송]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강진군, 장흥군에서 시범적으로 운영된 119안전순찰대가 전남 전지역으로 확대됐다.

순천소방서는 이달부터 하루 6명(인력풀 32명)의 전담팀을 구성하여, 순천시·구례군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39,721가구에게 생활안전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활동을 시작했다. 

119안전순찰대는 해당가정에 방문하여 ▲노후전선·전기장판·화목보일러·LPG취사기구·주택용소방시설 등을 점검하여 화재를 미연에 방지하고 ▲호흡·맥박 등 활력징후 체크 ▲질병별 병원진료 안내 ▲맞춤형 이송 지원서비스를 제공하여 주민의 건강을 살피고 ▲파손물품 처리 ▲전염병 대비 방역 ▲의료상담 등을 실시하여 생활불편을 해소하는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8월 현재 순천소방서 119안전순찰대는 28가구에 방문하여 113건의 점검 등의 업무를 수행했다.

주민들의 만족도는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수철 순천소방서장은 “지난 5월, 6월 시범운영을 거쳐 이달부터 119안전순찰대가 전남 전역으로 확대됐다. 이제 첫 발을 내딛는 순천소방서 119안전순찰대지만 다년간의 현장활동 경험을 가진 대원들이 한 조를 이뤄 활동을 하는 만큼 주민들에게 다양한 생활안전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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