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등 1만 4568명 지급
신규 자격취득자 등 계좌 미등록 대상자는 추석 전까지 지급 계획

여수시청사 전경.
여수시청사 전경.

[여수/남도방송] 여수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을 위해 24일 ‘추가 국민지원금’을 1인당 10만 원씩 지급했다. 

시에 따르면 기초생활수급자(생계‧주거), 법정 차상위계층(차상위 장애인연금‧차상위 장애(아동)수당, 아동양육비를 지원받는 한부모 가족) 등 1만 506세대 1만 4천568명에 대해 별도 신청 없이 직권으로 기존 복지급여 계좌을 통해 24일 지급을 완료했다. 

다만 매달 복지급여를 받지 않는 기초생활(의료급여‧교육급여), 차상위계층과 8월 23일 이후 자격 취득(책정)자 등은 각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계좌 확인 등을 거쳐 추석 이전인 9월 15일까지 추가 지급할 계획이다.  

이번 추가 국민지원금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저소득층의 소비 촉진을 위해 정부에서 지원하며, 소득 하위 88% 이하 대상인 5차 재난지원금(코로나 상생 지원금)과는 별도로 지급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는 저소득층의 생활안정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누락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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