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까지 전국 킴스클럽 매장에서 전복 등 40% 할인 판매

[전남/남도방송] 전라남도는 추석을 앞두고 수산물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해 8일부터 14일까지 일주일 동안 이랜드리테일과 함께 ‘전남 수산물 소비촉진’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수산물 소비가 위축되고 적체물량이 늘어 가격이 불안정해 수산 양식어가와 유통업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따라 수요가 많은 명절을 맞아 대형유통업체인 이랜드리테일과 함께 수산물 소비가 좀 더 많이 이뤄지도록 행사를 기획했다.

특히 전복 3.5톤을 준비해 이랜드리테일이 운영하는 전국 킴스클럽 매장에서 시중가보다 40% 할인된 알뜰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왕특 5미는 9천900원, 대 8미는 9천900원이다.

전남도는 지난해 2월 이랜드리테일과 농산물을 구매 약정을 한 이후,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우수 특산물 생산·공급 및 판매를 확대하고 있다. 이외에도 대형 유통업체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양식어가의 안정적 판매처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정기 전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추석 대목을 앞두고 양식어가의 판로 확대를 위해 행사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어업인과 소비자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상생 행사를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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