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청사.
순천시청사.

[순천/남도방송] 순천시는 지난 6일부터 12일까지 일주일간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대상자의 62%인 15만3163명에게 382억 9075만원을 지급했다.

시는 13일부터 오프라인 신청이 개시되고, 온라인 신청의 출생연도 5부제 적용이 해제됨에 따라 지원금 신청 및 지급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번 상생 지원금은 카드(신용·체크) 포인트 충전 또는 순천사랑상품권(지류형)으로 지급된다.

카드 충전은 온·오프라인으로 신청 가능하고 순천사랑상품권(지류형)은 출생연도 끝자리 해당 요일에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신청하면 바로 지급이 된다.

신청은 성인 개인별 신청이 원칙이나, 부득이한 경우 세대원 또는 배우자, 직계존비속, 법정대리인이 위임장과 신분증, 대상자와 대리인 관계 증명서류를 지참하면 대리 신청이 가능하다.

이에 행정안전부는 국민지원금 신청시 필요서류(주민등록 등·초본)의 발급 수수료를 면제하고, 군대 현역병들의 경우 대리 신청 절차를 대폭 간소화하는 등 민원불편을 최소화하였다.

또한, 순천시는 등·초본 서류뿐만 아니라 가족관계증명서도 오프라인 신청이 개시되는 13일부터 수수료를 면제한다.

시 관계자는 “국민지원금 신청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추석 연휴 전에 국민지원금이 최대한 지급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지원금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 12월 31일까지 사용을 권장하고 있으며, 신용 및 체크카드 포인트의 경우 기한 내 사용하지 않으면 자동 소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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