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30일·31일 비대면 진행...27일까지 참가접수

[순천/남도방송] 동편제의 거장 국창 송만갑 선생님의 판소리를 계승하고, 신인 국악인을 발굴하기 위한 '낙안읍성 전국 국악대전'이 이달 30~31일 이틀간 낙안읍성 일원서 열린다.

비대면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동영상 심사제를 도입, 30일 예선, 31일 본선 경연을 통해 일반부 대상을 비롯해 총 26명의 수상자가 결정된다.

총 195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경연부문은 일반부, 신인부, 고등부, 중등부, 초등부 5개 부문이며, 일반부 대상은 국회의장상(상금 500만원), 고등부 대상은 교육부장관상(상금 100만원)이 수여될 예정이다.

올해 7회째를 맞이하는 낙안읍성 전국 국악대전은 우리나라의 국악 신인 발굴 및 육성을 위한 권위 있는 국악 등용문으로 알려진 만큼 전국의 국악인들에게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낙안읍성 전국 국악대전은 해를 거듭할수록 더욱 발전된 국악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청소년과 일반대중에게 국악을 널리 알리고 지역 문화예술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회 참가 신청은 순천시청 또는 순천시 낙안읍성 홈페이지에서 신청서식을 내려 받아 10월 27일까지 (사)낙안읍성 판소리보존회로 전자우편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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