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남도방송] 7일 오후 여수 선사유적공원 내 핑크뮬리 군락지를 찾은 시민들이 분홍빛으로 물든 핑크뮬리 사이에서 사진을 남기며 가을 정취를 느끼고 있다. 

여수 선사유적공원 내 핑크뮬리 군락지는 그 규모가 넓지는 않지만 분홍색 구름 속에서 행복한 추억을 남기기에는 충분하다. 

‘핑크뮬리’는 ‘분홍쥐꼬리새’라는 우리말 이름이 있는 여러해살이 풀로, 자색 꽃이삭이 나와 구름 같은 모습을 연출하며 화사하고 이색적인 경치로 많은 사람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여수시 화장동에 위치한 선사유적공원은 ‘선사시대 사람들의 일상생활과 죽음’을 주제로 조성한 공원으로, 청동기시대와 철기시대 주거지‧선사마을‧야외학습장‧고인돌 전시장‧삼국시대 와요 전시장‧주거생활전시관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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