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년간 주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꾸준히 봉사활동 이어와

[여수/남도방송] 해양경찰교육원(원장 김성종)은 최근 교육원 소속 신동환 경감(52, 시설관리계장)이 LG복지재단으로부터 의인상을 수상했다.

해양경찰교육원에 따르면 신동환 경감은 지난 1990년부터 대한적십자사 한려봉사회 소속으로 취약계층 이웃을 위해 기부, 청소, 물품지원, 보일러 수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31년째 이어왔다.

또한 신 경감은 지난 7월 여수 상공회의소 모 강의실에서 교육 중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진 황 모씨(남, 30대 후반)를 긴급 구호로 생명을 살려 김회재 국회의원(여수을)표창을 받아 화재가 되기도 했다.

김성종 해양경찰교육원장은 "의인상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지난 31년간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꾸준히 봉사활동을 해온 신동환 경감은 우리 모두의 귀감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신 경감은 포상으로 받은 상금 일부를 동료직원들과 그 가족들의 각종 치료비와 본인이 소속된 봉사단체에 전달하기로 하고, 연말에는 지역 방송사에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도 기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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