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남도방송] 14일 새벽 4시 15분경 순천시 승주읍 소재 한 주택 헛간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순천소방서는 장비 9대, 인원 30명을 투입, 화재 발생 35분에만에 불길을 완전 진압했다.

화재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헛간 내 관리기 파손 등 43만4000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화목보일러의 재의 불씨가 인접 부산물로 착화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순천소방서 관계자는 "취약 시간대였음에도 신속한 출동과 대처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며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됨에 따라 화목보일러, 난로 등 화기의 취급이 급격하게 늘고 있는 만큼 화기와 연료를 충분히 이격하고 소화기를 인근에 배치하는 조치를 반드시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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