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S 업데이트·모니터링 관리 근거마련 필요

여수산단 야경.
여수산단 야경.

[여수/남도방송] 2023년 여수국가산단에 들어설 ‘디지털 환경·안전 통합관제센터’가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관련조례 제정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송하진 여수시의원은 지난 9일 제215회 정례회에서 “통합관제센터 운영에 필요한 지리정보시스템(GIS) 정보 업데이트와 재난·환경분야 모니터링 시스템 유지관리를 위한 근거마련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다.

송 의원에 따르면 지난 3일 여수시와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남도환경산업진흥원,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한국국토정보공사가 센터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023년까지 3년간 130억 원이 투입돼 통합관제센터가 건립되는데 각 기관들은 최선의 환경·안전 관리체계 구축에 협조를 약속했다.

송 의원은 “센터 구축사업을 통해 진정한 여수산단의 안전 구축망이 완성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며 “센터 완공 후 필요한 인력투입과 운영, 예산 등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준비사항으로는 △관련 부서의 통합 △관계기관 협조체계 강화 △기관 간 운영협의체 구축 등을 제안하며 여수시의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하기도 했다.

송 의원은 “관련법에 의해 정부와 광역단체가 우선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겠지만 우리시가 주관기관으로서 총괄책임을 지고 주도적으로 나서야 한다”며 “산단 입주사에게도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운영을 해야 함은 물론 시민에게도 산단이 안전하다는 인식이 확산될 수 있게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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