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지사 “순천, 동부권 생태·행정·산업 중심으로 육성”
김영록 지사 “순천, 동부권 생태·행정·산업 중심으로 육성”
  • 임종욱 기자
  • 승인 2021.11.19 15: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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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4년간 경전선 조기착공,정원박람회 등 국비 1조3000억 지원
생태문화, 행정, 대한민국 첨단산업 거점도시로의 육성 계획 밝혀
지난달 16일 순천만잡월드 개관식에 참석한 김영록 전남지사가 환영사를 하고 있다.
지난달 16일 순천만잡월드 개관식에 참석한 김영록 전남지사가 환영사를 하고 있다.

[순천/남도방송]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대한민국 생태수도 순천을 생태와 주거, 행정, 산업이 조화를 이룬 동부권 중심도시로 육성하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김 지사는 오는 23일 순천지역 '도민과의 대화'를 앞두고 순천에 대한 도정계획과 추진 현황을 설명했다.

핵심 현안사업으로 추진되는 경전선 고속전철 순천~보성 구간의 조기 착공을 비롯해 NHN 공공 클라우드데이터센터 유치, 호남권직업체험센터(순천만 잡월드) 개장 등에 구체적 복안을 언급했다. 

이와 함께 첨단소재 및 부품산업 육성과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최 지원, 남해안권 발효식품산업 지원센터, 동부권 통합청사 건립 등 다양한 분야의 지원책도 밝혔다. 

순천 지역 현안사업 해결에 소요된 국비 지원액만 최근 4년간 30여개 사업, 1조 3813억 원에 이른다는 점에서 순천에 대한 김 지사의 각별한 관심을 반증하고 있다.

생태수도의 이미지에 부합하는 순천의 가치와 매력을 알리게 될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10년 만에 다시 열리는 메가 이벤트인 만큼, 전남도 차원의 철저한 준비를 약속했다.

213억 원이 투입될 국가정원 리뉴얼 사업과 도심 전역 생활정원 조성 등의 사업은 눈여겨 볼 만하다.

30여 나라가 참여하고, 800만 명의 관람객이 다녀가는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의 경제효과는 1조 4000억 원, 고용 창출 효과는 2만여 명으로 추산되고 있다.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순천만 갯벌을 통해 다시 한 번 글로벌 생태도시 순천의 이미지를 전 세계에 각인시킨다는 목표다.

지난 9월19일 김영록 전남지사가 순천역전시장을 방문해 민심을 살피고 있다.
지난 9월19일 김영록 전남지사가 순천역전시장을 방문해 민심을 살피고 있다.

순천에 건립될 동부권 통합청사는 동부권 주민의 행정 편의 뿐만 아니라 제2 도청으로써 막중한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오는 2023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착공에 들어간 상태다.

또, 해룡산단과 율촌산단에 첨단소재․부품산업을 육성해 산업도시로서 위상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오는 2023년까지 157억 원을 들여 수송기기용 마그네슘 소재 실증기반을 조성한다.

226억 원이 투입돼 지난해 첨단고무소재 지원센터가 설립됨에 따라 항공․우주, 자동차, 전기전자 등에 사용하는 첨단소재를 비롯한 고부가가치 고무소재 개발 및 산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내년까지 308억 원을 들여 수출형 기계부품가공 기반을 구축한다. 전남 수출형 정밀기계부품 가공산업 국산화 및 기술 경쟁력 강화가 기대된다.

3000억 원 규모의 NHN 공공 클라우드데이터센터 유치 및 유아․청소년 직업체험을 위한 순천만 잡월드 개장 등을 통해 ICT 신산업 생태계 조성 및 양질의 일자리 창출 효과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 것을 기대되고 있다.

이 밖에도 경전선 고속철과 남해안 고속철, 전라선 고속철 등 접근성 강화를 위한 대규모 SOC 사업 추진과 남해안권 대표 발효식품산업 중심지 성장을 위한 남해안권 발효식품산업 지원센터 건립 등 다양한 지원도 지속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김 지사는 “순천은 국가정원 1호인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만 습지를 기반으로 대한민국 생태수도 면모를 갖춘데다 동부권 중심부에 위치해 베드타운으로서 전남 최대 인구를 자랑하고 있다”며 “해룡산단과 율촌산단을 중심으로 첨단소재․부품산업을 이끄는 대한민국 대표 산업도시로 거듭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끊임없는 지원을 통해 생태문화 1번지로서 순천을 행정 거점이자 대한민국 첨단산업을 이끌 거점도시로 우뚝 서도록 도정 역량을 결집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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