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카페, 심신안정실, 체력단력실 등 갖춰…스마트 치안상황관리시스템 설치

순천경찰서 신청사 준공식 장면.
순천경찰서 신청사 준공식 장면.

[순천/남도방송] 순천경찰서가 신청사를 완공했다.

순천경찰서는 지난 25일 주요 인사와 기관단체장, 경찰협력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청사 준공식을 가졌다.

순천경찰서 신청사는 그동안 구청사의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넓은 주차장을 확보했다.

청내 1층에는 북카페(POCO), 3층에는 심신안정실, 5층에는 체력단력실을 마련하는 등 복지에도 힘쓰고 있다.

특히 신청사는 피해자 보호와 피의자의 인권보호를 위해 각 사무실에 조사실을 설치했으며, 유치장에도 지능형 CCTV를 설치하는 등 최첨단 관리시스템을 도입했다. 

또한, 112치안종합상황실에 스마트 치안상황관리시스템을 설치함으로써 통합플랫폼 영상으로 현장 상황을 사전에 파악, 신속한 출동 조치를 할 수 있도록 치안을 보강했다.

순천경찰은 지난 2019년 10월 신청사 착공 이후 25개월간 약 4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연면적 1만1375㎡에 3470㎡ 규모의 청사를 신축했다. 

지하 1층, 지상 5층의 철근콘크리트 구조의 건물로, 본관동, 전남청 동부분소 등으로 마련됐다.

최병윤 서장은 “28만 순천시민에게 쾌척한 환경과 첨단 시스템을 통해 양질의 치안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순천경찰서 신청사 준공식. 식수 장면.
순천경찰서 신청사 준공식. 식수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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