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계층 밑반찬 전달 및 주거개선 활동, 복지시설 정기 봉사 등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

광양시는 자원봉사발전위원회 심의를 통해 ‘올해의 봉사왕’으로 김정윤(52) 씨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광양시는 자원봉사발전위원회 심의를 통해 ‘올해의 봉사왕’으로 김정윤(52) 씨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광양/남도방송] 광양시는 자원봉사발전위원회 심의를 통해 ‘올해의 봉사왕’으로 김정윤(52) 씨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올해의 봉사왕’은 2019년부터 지역사회에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고 시민의 귀감이 되는 우수 자원봉사자를, 자원봉사발전위원회 심의를 통해 공정하게 선정했다.

지난 10월 20일~11월 10일 ‘올해의 봉사왕’ 후보자를 접수받아, 총 6명이 신청했으며 심도 있는 심사를 거쳐 선정했다.

김정윤 씨는 2011년부터 총 7,130시간의 자원봉사를 했으며, 주요 활동으로 △소외계층 반찬 나눔 △복지시설 정기 봉사 △우리 동네 아파트 봉사단 활동 △도배 재능봉사 △정리 정돈 재능봉사 △코로나19 예방접종 지원 등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에 이바지했다. 

주요 수상경력으로는 △자원봉사 유공 시장표창 △대한민국자원봉사대상 국무총리 표창 △포스코 명예의 전당 헌액(가족 1만 시간 봉사) 등이 있다.

김경호 자원봉사발전위원회 위원장은 “봉사는 실천하는 것만으로도 감사한 일인데 이렇게 대단한 후보자분들을 평가한다는 것이 죄송한 마음마저 든다”며, “자원봉사자의 명예와 자긍심을 드높이는 데 필요한 과정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의 봉사왕’은 오는 12월 3일 광양시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에서 시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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