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월 정식 개장...도심형 산림·목재체험공간 자리매김

순천 연향뜰에 들어설 목재문화체험장 조감도.
순천 연향뜰에 들어설 목재문화체험장 조감도.

[순천/남도방송] 순천만 잡월드 개장에 이어 내년 하반기에 목재문화체험장이 문을 연다.

순천 연향뜰에 들어설 목재문화체험장은 잡월드 인근에 위치해 시민의 접근성이 뛰어나 도심형 산림·목재체험공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시는 내년 8월 목재문화체험장 건립을 매듭짓고 시범운영을 거친 뒤 2023년 1월 정식 개장할 계획이다.

전체가 나무로 구성된 독특한 디자인의 목재문화체험장 외관이 점차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내부는 목재전시관, 기획전시실, 목공체험관, 유아놀이터, 북카페, 생애체험실, 카페, 목재체험실로 이루어져 있으며, 다양한 목공 전시품들을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AR기술을 활용한 전시실로 더 생생하게 목재의 기능, 목재의 선순환을 눈앞에서 볼 수 있다.

아이들을 위한 유아놀이터와 다양한 체험 활동을 구성하여 아이들의 신체 발달과 심리적 안정, 집중력·창의력 향상을 도울 계획이다.

체험 콘텐츠에 AR첨단 기술을 접목하여 방문객의 흥미와 관심을 유도하며 주기적으로 콘텐츠를 갱신해 꾸준한 재방문을 유도하고, 놀이와 학습이 어우러진 관광자원화로 지역경제의 활성화와 주민소득 증대에도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산림 분야 전문가들이 조성한 조경경관을 통해 목재문화체험장 입구에 설치된 벤치에서 순천의 사계절의 정취를 느껴볼 수 있게 꾸며진다.

시 관계자는 “잡월드·4차산업혁명 클러스터 등과 연계해 순천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순천시민의 많은 관심을 바탕으로 성공적인 개장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순천 연향뜰에 들어설 목재문화체험장 건립 공사가 한창이다.
순천 연향뜰에 들어설 목재문화체험장 건립 공사가 한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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