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휘 임송...바흐 관현악 모음곡 및 비발디 바이올린 협주곡 등

[여수/남도방송] 여수필하모닉오케스트라 ‘송년음악회 실내악 시리즈Ⅱ’(지휘 임송)가 오는 22일 저녁 7시에 여수시민회관에서 열린다. 

제33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하는 여수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항상 평화를 선사하는 오케스트라로 존재하기 위해 꾸준한 연주활동으로 모든 사람들에게 지속적으로 고전음악 감상의 기회를 제공해오고 있다. 

이번 음악회는 재난 극복을 위해 역경을 헤쳐 나가고 있는 모든 분들께 음악이 주는 치유의 힘을 전하고자 바로크 시대의 챔버 음악으로 꾸며진 힐링 콘서트다.

바흐의 관현악 모음곡과 비발디의 두 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협주곡, 모차르트의 세레나데로 송년의 아쉬움과 새해의 희망을 연주한다.

특히 소프라노 박유진이 노래하는 ‘울게 하소서’와 ‘라르고’, 바이올리니스트 정시은의 ‘라폴리아’ 그리고 임송 지휘자가 직접 플루트를 연주하는 ‘타이스 명상곡’ 등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임송 여수필하모닉오케스트라 예술감독은 “음악을 통해 현재의 어려움을 이겨내고, 더 나은 아름다운 삶으로 나아가기 위한 행복한 치유의 시간이 되기를 희망하며 유튜브와 인터넷으로도 회원 여러분과 시민들께 연주 영상을 제공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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