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드론의 자존심…전남 미래형 일자리 창출” ㈜날다 강원혁 대표
“K드론의 자존심…전남 미래형 일자리 창출” ㈜날다 강원혁 대표
  • 조승화 기자
  • 승인 2021.12.20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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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WER 강소기업] ㈜날다
전남ICT이노베이션스퀘어와 취업연계형 현장교육 통해 청년 채용

[전남/남도방송] 전남ICT이노베이션스퀘어는 최근 전남에 소재한 4차 산업기반의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5개 기업과 손잡고, 8명의 교육생을 선발해 각 기업에서 필요한 실무형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실습생을 교육하고, 채용한 ㈜날다 강원혁 대표를 만나 기업협력 프로젝트의 성과에 대해 알아봤다. /편집자 주

▲(주)날다 강원혁 대표.
▲(주)날다 강원혁 대표.

Q. ㈜날다에 대해 소개해 달라.

A. RC 헬리콥터 조종 동호회에서 20년 넘게 활동하면서 관심 분야인 드론을 기반으로 창업했다. 2017년에 국토교통부 승인을 받아 드론 전문교육기관 ㈜날다를 설립했다.

현재 13명의 임직원이 의기투합해 드론 제조, 드론 전문교육, 드론을 활용한 산업분야 서비스 등 다양한 비즈니스를 제공하고 있다.

체계적인 교육시스템과 프로그램, 드론 전문가로 구성된 강사진, 안전하게 비행실기교육 과정을 이수할 수 있는 시설이 구축된 비행훈련장, 기숙사 등을 갖추고 차별화된 전문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주)날다는 현재 광양 익신산단에 본원을 두고 학과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다압면 신원리 섬진강 둔치에 실기 비행장을 운영하면서 실기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 고흥군 지식산업센터에 사업소를 두고, 고흥 지역 각 섬에 드론을 활용해 물류를 배송하는 실증을 진행하고 있다.

▲(주)날다는 지난달 광주빛고을드론페스티벌에 참가해 300여대의 드론을 활용한 군집공연을 선보였다.
▲(주)날다는 지난달 광주빛고을드론페스티벌에 참가해 300여대의 드론을 활용한 군집공연을 선보였다.

Q. 지역에서 4차 산업분야의 비즈니스를 진행하는데 있어서 가장 애로 사항은 무엇인가?

A. 기체의 부품을 구하는 것은 인터넷과 전자상거래의 발달로 크게 어렵지 않다.

하지만 인력 부족과 4차 산업 혁명 시대를 따라가지 못하는 규제가 애로 사항이다.

먼저 회사 주변지역에서 인재를 찾는 것이 매우 어렵다. 4차 산업분야의 특성상, 해당 분야의 전문인력이 지속적으로 공급되지 않으면 기업이 경쟁력을 갖출 수 없다. 

다음으로는 규제다. 
광양만권은 포스코 광양제철소와 여수국가산업단지, 율촌산업단지 등이 위치해 있어 앞으로 드론을 활용한 산업분야가 확대될 경우, 성공 가능성이 매우 큰 요소를 갖추고 있다.

하지만 현재는 드론을 활용해 각 공장의 시설물에 대한 안전진단을 하려면 그 절차가 매우 복잡하고 승인이 나지 않는 경우까지 발생한다.

예를 들어 여수산단의 배관이나 굴뚝을 드론을 이용해 안전진단을 하려는 경우, 여수공항 관제탑을 기준으로 반경 9.3km에 포함된 곳이 많아 비행제한구역으로 묶여 있고, 국가 보호시설로 지정돼 드론 비행이 금지되는 경우가 있다.

규제가 완화된다면 드론을 활용한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들을 발굴할 수 있을 것이다.

▲(주)날다는 전남ICT이노베이션스퀘어와 손잡고, 해당 기업에 필요한 인재를 직접 교육해 채용하는 기업협력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주)날다는 전남ICT이노베이션스퀘어와 손잡고, 해당 기업에 필요한 인재를 직접 교육해 채용하는 기업협력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Q. 이번에 전남ICT이노베이션스퀘어와 손잡고, 실습생 1명에 대한 교육과 채용을 진행한 것으로 알고 있다. 전남ICT이노베이션스퀘어의 기업협력 프로젝트가 도움이 되었나?

A. 앞서 이야기했듯이 전문인력을 채용하는데 어려움이 많다. 새로운 산업분야이다 보니 전공자가 많지 않아, 일반인을 채용해 교육을 시켜야 한다.

매번 제로 상태에서 교육을 시켜 실무에 투입해야 하기 때문에 인력 운영이 항상 부담이다.

이번에 처음으로 전남ICT이노베이션스퀘어와 손잡고, 우리가 직접 실무에 필요한 교육생을 선발해 현장 교육을 시키는 ‘기업협력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240시간의 교육기간 동안 우리 회사가 요구하는 기술을 실습생에게 직접 교육할 수 있었고, 교육 중에 정직원으로 채용하게 됐다.

실무형 인재를 직접 교육해 채용함으로써 기업의 경쟁력도 높이고, 청년에게는 일자리를 만드는 좋은 사례라고 판단된다.

이번 기업협력 프로젝트를 통해 좋은 인재를 채용하게 되어 감사하게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