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남도방송] 순천시는 지난 16일 ‘내 인생의 자서전 쓰기’프로그램에 참여해 자서전을 출판한 어르신의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올해로 세 번째 맞이하는 ‘내 인생의 자서전 쓰기’는 코로나19 사태로 중단의 위기가 몇 번 있었으나 지도 강사의 헌신적인 노력과 참여 어르신들의 열정으로 값진 결실을 볼 수 있어 더욱 빛났다. 

이날 출판기념회는 자서전을 출판한 10명의 어르신들의 소감발표 시간을 통해 자서전을 쓰면서 어렵고 즐거웠던 순간을 되새기며, 서로 격려하고 기쁨을 나눴다.

이날 출판기념회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자서전을 쓰면서 지난 삶을 돌아보면서 치유와 활력소가 됐다”며 “책이 나온 것을 보니 정말 감격스럽고 앞으로 계속 글쓰기에 도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허석 시장은 “어르신들의 살아온 발자취를 책으로 보니 매우 뭉클하고 감동적이다”며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더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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