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남도방송]  순천소방서는 순천제일대, 순천드론교육원과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식은 지난 29일 순천제일대 인재관에서 진행됐으며, 하수철 순천소방서장, 성동제 순천제일대 총장, 최준철 순천드론교육원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한 각 기관장들은 개회식, 인사말, 협약서 서명, 기념촬영을 마친 뒤 순천제일대가 보유한 안전체험관, 화재대피체험관, 지진체험관을 견학하고 드론교육원에서 준비한 드론 시범 운영을 관람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순천드론교육원은 드론 기술 및 장비를, 순천제일대는 드론 운용 인프라를 소방훈련, 재난상황 발생시 제공하고 상호협조 하에 드론의 재난현장 활용방안을 지속적으로 연구·발전시키게 된다.

또한 각 기관은 기관이 보유한 안전교육시설, 체험프로그램을 상호 제공하고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공동 노력 및 지원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행사에 참석한 성동제 순천제일대 총장은 “순천시민의 안전을 위해 쉼 없이 노력하는 순천소방서와 협약을 맺게 됨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하수철 순천소방서장은 “최근 여수 산단화재, 순천 용계산 산림화재 현장에서 드론의 활약을 지켜보며, 재난현장에 드론기술을 접목시키는 것이 필수인 시대가 도래했음을 몸소 느꼈다. 금일 업무협약을 계기로 제일대, 순천드론교육원과 협력해 현장에서 드론활용 방안을 다각화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준철 순천드론교육원장은 “순천드론교육원은 전국 최고 수준의 드론기술을 보유한 만큼 순천시의 안전을 위해 공여할 수 있는 방안을 순천소방서와 함께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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