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년 만의 지방자치법 전부개정... “권한과 역할에 맞는 소임 다할 것”

허유인 순천시의회 의장.
허유인 순천시의회 의장.

[순천/남도방송] 허유인 순천시의회 의장이 새해 신년사를 발표했다.

허 의장은 "지난 2년 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심신이 지친 상황에도 불구하고 물심양면으로 협조해 주신 시민과 코로나19 방역의 최전선에서 묵묵히 근무 중인 의료진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그는 “올해는 개정된 지방자치법의 시행으로, 현행보다 시민의 직접 참여의 기회가 확대되고 발전하는 중요한 해”라며 “새로운 변화에 발맞추어, 권한과 역할에 맞는 소임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허 의장은 이어 "재난지원금과 일상회복지원금 지급 등 시민을 위로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여 최선의 방법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면서 "‘여순사건 특별법’ 통과와 순천의 미래를 설계하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특별법’을 제정해 유독 뜻깊은 해"라며 의미를 부여했다.

그러면서 "희망의 끈을 놓지 않으면서 서로를 격려하는 따뜻함과 배려를 통해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면서, “새롭게 맞이하는 2022년은 모두가 소망하는 꿈들이 실현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남도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