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상황 맞춰 표창 대상자만 참석한 소규모 행사로 진행 

[순천/남도방송] 순천대는 3일 오전 교내 70주년기념관 대회의실에서 임인년 새해 시무식을 열고 새해 업무를 시작했다. 

이날 시무식에는 고영진 총장과 강성호 대학원장을 비롯한 주요 보직자, 박홍균 교수회의장, 양주용 직원연합회장, 김태욱 총학생회장, 이창욱 조교회장 등이 참석했으며, 200여 명의 교직원이 온라인으로 참석해 신년 인사를 나누며 희망찬 새해를 맞았다.

고영진 총장은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까지 이어진 코로나19의 위협속에서도 우리 순천대는 일반재정지원대학 선정 등 여러 성과를 통해 대학 구성원과 지역민의 자부심을 높였고, 그런 경험은 지속발전 가능한 순천대를 만들 자양분”이라며, “2022년 임인년에도 모든 구성원이 적극적으로 소통하며‘교육혁신’과 ‘지역과의 협력·공유’로 다시 한번 도약하는 한 해를 만들자”고 말했다.

한편, 이날 시무식에서는 지난해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거둔 교수, 직원 등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됐다.

도서관 학술정보과 이은경 팀장이 모범공무원으로 선발돼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고, 학생생활관 전미경 팀장(민원서비스), 재무과 고성희 주무관(재정관리), 학생지원과 김희성 주무관(학자금), 시설과 정해성 주무관(교육시설) 등이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표창을 수상했다.

우수직원 및 우수조교 표창은 국제교류교육본부 유낙열 팀장, 생명산업과학대학 정광덕 팀장, 정보전산원 박태욱 주무관, 학사지원과 김유선 실무관, 경영학과 박민영 조교 등 28명이 선발되어 총장표창을 수상했다. 

순천대는 올해 처음으로 우수 직원 중 가장 뛰어난 성과를 거둔 직원 1명을 “올해의 직원”으로 선정해 그 공로를 격려했다.

'올해의 직원'에는 유학생들에게 우수한 우리 문화를 소개하는 다양한 한국문화 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대학 국제화 역량 강화에 크게 기여한 국제교류교육본부 유낙열 팀장이 선정됐다.

이와 함께 연구 우수학과 표창과 최우수 논문 연구자 표창, 우수 연구자 표창 및 산학협력 우수자 등 학술상 수상자에 대한 표창장 수여식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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