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홍재 고흥군수협 조합장 “이웃돕기의 좋은 전통을 계속 이어 가겠다”

고흥군수협은 5년 째 해마다 1억원을 기탁하면서 소외계층 돕기에 앞장서고 있다.
고흥군수협은 5년 째 해마다 1억원을 기탁하면서 소외계층 돕기에 앞장서고 있다.

[고흥/남도방송] 고흥 지역의 성금기탁이 줄을 잇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연말부터 시작된 '희망2022나눔캠페인'을 시작으로 각 기관 및 단체의 후원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고흥군수산업협동조합이 1억원을 기탁했다. 

고흥군수협은 5년 째 해마다 1억원을 기탁하면서 소외계층 돕기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5일 열린 기탁식에서 이홍재 고흥군수협 조합장은 “과거 인근지역 수협에서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하는 것을 보고 기부를 시작했다”며 “이웃돕기의 좋은 전통을 계속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사랑의 열매 기부 분야 대상인 '희망장'을 고흥군수협에 수여했다.

앞서 지난해 12월 31일에는 고흥 지역 3개 단지에서 아파트 건설에 참여하고 있는 승원종합건설에서 회사법인과 임직원이 모은 성금 2000만원을 기탁했다.

이밖에도 고흥군 여성단체협의회에서 유자청 담그기 수익금(300만원), 신재생에너지 설비업체인 주식회사 해드림이엔지(250만원)와 ㈜정우엔지니어링(200만원), ㈜대정이엔씨(200만원), 고흥건설기계협회(100만원) 등 각계각층에서 희망2022 이웃돕기 성금에 동참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뜻 있는 개인이나 단체의 자발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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