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남도방송] 11일 새벽 4시 22분께 순천시 덕월동의 식물(다육이) 재배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나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진화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순천소방서는 소방인력 30명과 소방펌프차, 지상식소화전 등 장비 11대를 투입해 5시 11분께 불길을 잡았다.

화재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식물 100여점과 온풍난방기 등 소방서 추산 520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화재 원인은 비닐하우스 관계자가 쓰레기 소각 중 바람에 불씨가 바람에 날려 비닐하우스로 옮겨붙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순천소방서 관계자는 "시민 신고로 화재를 조기에 발견해 신속한 대응을 할 수 있었다"며 "건조하고 바람이 많이 부는 겨울에는 화기 취급에 특별한 주의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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