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언론사 언론중재위 제소 검토...근거 없는 허위보도 대응할 것"

권오봉 여수시장이 5일 오전 회의실에서 신년기자회견을 열고 ‘시민중심’과 ‘균형발전’을 핵심가치로 여수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6개 비전을 밝혔다.
권오봉 여수시장이 5일 오전 회의실에서 신년기자회견을 열고 ‘시민중심’과 ‘균형발전’을 핵심가치로 여수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6개 비전을 밝혔다.

[여수/남도방송] 권오봉 여수시장이 최근 모 언론사에서 제기한 더불어민주당 탈당설에 대해 전면 부인했다.

권 시장은 지난 12일 보도자료를 내고 "오는 6월 1일 실시되는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당원으로서 출마는 당연하다"며 "허위사실을 유표한 언론사에 대해서는 언론중재위 제소 등 강력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권 시장은 "지난 10일 모 언론사에서 권오봉 여수시장이 지역 국회의원과의 불협화음으로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하고, 무소속 출마를 준비 중이라는 소문이 확산되고 있다고 보도했다"고 적시했다.

이에 대해 “명백한 허위보도로, 더불어민주당 탈당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한다”면서, “선거철이 다가오며 허위사실을 보도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이에 대해서는 언론중재위 제소를 포함, 강력히 대응해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또, “시장의 무소속 출마를 기정사실화하고 헛소문을 퍼트리는 언론보도는 시민행복과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는 시정을 흔드는 행위”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허위사실 유포로 여론의 혼란을 유발하는 일부 정치인의 행태는 근절돼야 한다"며 "공정한 경쟁을 통해 시민이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는 건전한 정치문화 조성에 앞장서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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