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군민 고통 분담… 설 명절 지역경제 견인 기대

[보성/남도방송] 보성군이 오는 24일부터 제2차 긴급재난지원금을 군민 1인당 10만원씩 보성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한다고 밝혔다.

설 명절을 앞두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의 빠른 일상 회복과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결정이다.

군은 이번 제2차 긴급재난지원금 지원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 소상공인 가계 소득 회복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급기간은 이달 24일부터 28일까지이며 군민 1인당 10만원씩 보성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된다.

지급 대상은 1월 19일 24시 기준으로 보성군에 주소를 두고 있는 모든 군민(결혼이민자, 영주권자 포함)이며 약 4만 명이다.

군민들의 수령 편의를 위해 24일부터 26일까지는 마을 담당 공무원이 마을을 방문하여 1차 현장 지급하고, 27일부터 28일까지는 미수령 세대를 대상으로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지급할 계획이다. 

읍․면사무소 접수창구에서 재난 지원금를 수령할 경우 해당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를 방문해야 하며 세대주뿐만 아니라 동일 세대 1인이 대표 수령 가능하다. 수령자 확인을 위해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저작권자 © 남도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