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서류합격자 52명 참여…22일 여수정보과학고에서 음식품평회 갖고 현장 선발

여수시 종화동 거북선대교 아래 부근에 자리한 여수 낭만포차.
여수시 종화동 거북선대교 아래 부근에 자리한 여수 낭만포차.

[여수/남도방송] 여수밤바다 대표 관광상품인 ‘낭만포차’ 제6기 운영자가 지난 22일 음식품평회를 통해 최종 선발됐다.

최종 선발인원은 18명으로, 부문별로는 사회적 약자 3명, 인근 지역주민 3명, 청년층 7명, 일반시민 5명으로 선발됐다.

시는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를 위해 전국의 식품‧관광 등 관련학과 대학교수 10명을 평가위원으로 위촉해 평가를 진행했다.

22일 여수정보과학고등학교 조리실에서 열린 이번 음식품평회에는 1차 합격차 52명이 등록하고, 60분의 정해진 시간 내에 주 메뉴를 조리하는 열띤 경연을 이어갔다.

최종 운영자는 평가위원들이 요리 과정과 음식의 맛, 창의성, 향토성 등 7개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현장에서 선정 발표했다.

시 관계자는 “공정하고 투명한 음식품평회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에게 맛 좋은 음식은 물론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새 운영자를 선발했다”며 ‘낭만포차’가 우리 시 대표 관광콘텐츠이자 전국적인 핫 플레이스(Hot-Place)로서 명성을 지켜갈 수 있도록 지원과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종 선발된 18명의 제6기 운영자는 운영협약서 체결 후 인계인수 과정을 거쳐 3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한편 2016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여수밤바다 낭만포차”는 전국적인 해양관광명소로 인기를 모으며, 여수시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특히 원도심 활력 회복에 크게 기여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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