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남도방송] 여수지역 어민단체가 여수 삼산면 해상 일대에 추진 중인 해상풍력발전 사업을 전면 규탄하고 나섰다.

여수어촌계협의회와 여수수산인협회, 여수어업인피해보상대책위원회 등 9개 어업 단체는 8일 오전 여수 국동항 수변공원에서 해상풍력 발전 추진을 반대하는 총궐기 대회를 갖고 “해상풍력단지 조성계획을 즉각 중단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 단체는 이날 600여 척의 어선을 동원해 국동항에서 출발해 대경도와 소경도를 거쳐 복귀하는 대규모 해상시위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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