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화 기간 방역상황실 및 방역초소 운영

구례 산수유마을
구례 산수유마을

[구례/남도방송] 구례 산수유꽃축제가 올해도 취소됐다.

구례군은 지난 9일 축제추진위를 열어 다음달 12일부터 개최 예정인 산수유꽃축제를 코로나19의 확산에 따라 취소키로 결정했다.

산수유 꽃은 전국에서 가장 먼저 피는 꽃으로 봄의 전령사로 알려져 있다. 지난해에도 축제는 취소되었지만 많은 상춘객들이 찾아왔었다.  

군에서는 오미크론 확산에도 불구하고 많은 상춘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방역을 강화하고 안심관광지 환경을 조성하는데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개화 기간 동안 방역상황실과 산수유마을에 방역초소를 운영할 계획이다. 

축제장 주변과 다중이용시설에는 전문방역 요원을 배치하여 매일 소독을 실시하고, 공중화장실 전담요원을 배치하여 하루 2회 이상 방역소독을 진행한다. 

방역에 취약한 노점상 및 야시장 판매행위에 대해서는 개화기 이전부터 집중단속 하는 등 방역과 교통대책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저작권자 © 남도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