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명 이상 보라색 양말만 신고와도 무료입장

신안 퍼플섬의 결혼 이주 여성들(사진 신안군 제공)
신안 퍼플섬의 결혼 이주 여성들(사진 신안군청 제공)

[신안/남도방송] 신안군은 안좌도의 퍼플섬 무료 입장 대상자를 확대 한다고 밝혔다. 

퍼플섬 입장은 유료지만 그동안 보라색 상․하의나 신발, 우산, 모자 등을 착용하고 오면 무료 입장이 가능 했었다.

이러한 무료 입장 기준을 확대해 반려동물에 보라색 옷을 입혀 입장한 동반객 1명, 2인 이상의 관광객이 양말, 스카프, 안경 등 동일한 보라색의 악세사리를 갖춘 사람, 주민등록상 보라의 이름을 가진 사람, 머리에 보라색 염색을 하거나 가발 등을 착용한 사람으로까지도 무료 입장이 가능하도록 확대했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유엔 최우수 관광마을로 선정되고 한국관광의 별 본상을 수상 하는 등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찬사가 이어지고 있는 퍼플섬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주고자 감면 대상자를 확대하였다고 말했다.

금년은 그야말로 퍼플섬의 해다.

세계적인 미국 색채 연구소‘팬톤’에서 매년 올해의 컬러를 선정해 오고 있는데 올해의 컬러는 베리페리(Very Peri)다. 퍼플섬과 닿아있는 보라색 계열의 청자색이다.

세계가 주목하는 보라색의 향연에 맞춰 보라색 아이템으로 핫플레이스를 즐기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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