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30일까지 지리산 종주능선 등 일부 구간 통제

[구례/남도방송] 국립공원공단 지리산국립공원전남사무소(소장 김은창)는 산불 예방 및 자연경관과 각종 야생 동․식물 등 지리산을 보호하기 위해 오는 4월 30일까지 일부 탐방로의 출입을 통제한다.

통제 기간 동안 종주능선의 노고단~장터목 구간을 비롯하여 성삼재~만복대~정령치 코스 등 25개 구간 125.3km가 산불예방을 위해 통제된다.

상대적으로 산불위험이 적은 성삼재~노고단, 화엄사~무넹기, 직전마을~피아골대피소 코스 등 38개 구간 111.21km에 대해서는 개방된다.

탐방로 통제기간 동안 출입 통제 구역에 무단출입 시 자연공원법 제86조에 의거 5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이상원 지리산국립공원 재난안전과장은 “지리산의 산불방지를 위해 개방된 정규탐방로를 이용하고, 산불 발견시 국립공원사무소, 소방서 등 행정관서에 즉시 신고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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