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관조성사업 등 소규모 행사로 대체

담양대나무축제위원회 이사회에서 축제 취소를 결정하고 있다. (사진 담양군청 제공)
담양대나무축제위원회 이사회에서 축제 취소를 결정하고 있다. (사진 담양군청 제공)

[담양/남도방송] 담양군의 대표축제 ‘담양대나무축제’가 오미크론의 확산으로 올해도 취소됐다.

담양대나무축제위원회는 지난 9일 이사회를 열고 축제 개최 방안을 논의한 결과, 축제는 취소하고 대신 경관조성 등 대체사업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최근 오미크론의 급속한 확산으로 군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위해 축제는 취소하고 추후 정부의 방역지침 변경에 따라 소규모 행사로 변경 추진키로 했다.

담양대나무축제는 대나무를 소재로 개최되는 친환경 축제로 대나무의 다양한 가치에 대해 전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여 2020~2022년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되었으며, 해마다 50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담양군의 대표축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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