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 전략 80개 단위사업 추진으로 군민 삶의 질 향상 기대

[보성/남도방송] 보성군은 올해 추진할 핵심과제 선정을 마무리하고 군정 역량을 집중해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핵심과제는 총 80개 단위사업이 선정됐으며 지역경제, 정주기반, 일자리, 교육, 복지 등 전 분야에 고르게 분포해있다. 민선 7기 핵심 현안사업과 연계해 사업 완성도를 높여 나갈 예정이다.

분야별로는 5대 전략이 추진된다. 5대 전략은 코로나19로 침체된 △골목상권 소상공인 지원을 통한 지역경제 회복 △소외 없는 포용적 보건․복지서비스 제공 △친환경 스마트 농림어업 전환 △농어촌 정주여건 개선·골고루 성장하는 균형발전 △문화콘텐츠(소프트 파워) 강화다. 

먼저 골목상권 회복을 위해 올해 지역화폐인 보성사랑상품권을 430억원 규모로 발행하고, 선분양 80%를 목표로 제2 조성농공단지 신규 조성사업이 추진된다. 지역 맞춤형 일자리 사업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보건․복지 분야는 주민주도 우리 동네 마을복지 600추진과 함께 군 노인복지관 주차장 조성, 초동친구어린이집 신축, 농어촌 의료 취약지 보건의료서비스 개선 및 든든하고 맘 편한 출산양육지원 사업이 추진된다.

농림어업 분야는 농산물 가공산업 활성화지원, 신품종 감자‘금선’확대 보급,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 확대, 참꼬막 자원회복 추진, 농특산물 온오프라인 판매확대지원, 보성 차정원 조성사업 등 사람이 돌아오는 농어촌 환경 조성을 위한 핵심 과제가 실시된다.

마을 생활 전통 숲 발굴 및 쉼터공간 조성, 군민중심 행복택시 운영 등 교통 복지의 향상과 상수도 시설 인프라 구축 및 마을하수처리 정비사업,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사업 추진, 조성ㆍ회천야구장 이용환경 개선사업 등 정주여건 개선사업도 핵심 과제로 꼽혔다.

특히, 비대면 온택트 추세에 발맞춰 한국차박물관 ICT융복합콘텐츠 조성사업, 보건소 제증명 발급일 안내문자 서비스, 스마트 마을방송시스템 구축 사업,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연계사업 등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전환도 강화할 방침이다.  

군은 반기별로 추진실적을 점검하고, 부진 과제는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자체평가를 통한 인센티브 지급으로 전 부서 책임성을 강화하고 이행 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올해는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민생과 경제회복에 모든 역량을 결집시켜야 할 때”라면서 “그동안의 정책 결실을 바탕으로 군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성과 창출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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