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직원 대상 ‘심리상담실’ 운영

[담양/남도방송] 담양군이 소속 직원들의 심리적 안정 및 정신건강 챙기기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군은 심리전문 상담을 통해 직원들의 정신건강을 위협하는 각종 원인을 해소하고 조직의 업무능률 향상과 건강한 직장 분위기 조성을 위해 군청 내 어울림동 2층에 ‘심리상담실’을 마련했다. 

상담실은 매주 첫째와 셋째 주 목요일에 운영하며, 전문 심리상담사(백수정 한국상담심리치료학회 광주ㆍ전남지부장)를 초빙해 철저한 비밀 유지 아래 일대일 맞춤형 심층상담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상담은 직무 스트레스 관리, 대인관계, 가족관계, 자녀 양육 등 다양한 삶의 어려움과 고민을 다루며 상담에 대한 부담을 줄이기 위해 다양한 심리검사를 병행해 자신의 상태를 쉽고 명확하게 점검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심리 상담을 통해 직원들이 정서적, 심리적 안정을 얻음으로써 업무의 효율이 높아지고, 구성원 간 갈등을 줄여 조직 내 친밀감과 응집력 향상은 물론 질 좋은 민원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