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6일부터 전국 최초 드론 활용 방역 실시

장흥군이 드론을 활용해 AI 방역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 장흥군 제공)
장흥군이 드론을 활용해 AI 방역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 장흥군 제공)

[장흥/남도방송] 장흥군이 가금농장 AI 발생 오염원 차단을 위해 오는 3월 말까지 드론을 활용한 방역에 나선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1월 26일부터 전국 최초로 드론을 활용해 가금농장의 소독을 실시해 오고 있다.

드론 방역은 특별방역기간이 끝나는 2월 28일 이후에도 가금농가가 안심하고 사육할 수 있을 때까지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방역에 드론을 활용하면 소독이 어려운 사각지역에도 수월하게 소독할 수 있어 농가의 만족도가 높다.

용산면의 한 가금농가는“사람의 손발이 닿지 않는 축사 사이 도랑이나 축사 지붕에 떨어진 철새 분변의 바이러스가 축사 내부로 유입될까 걱정이었는데 드론 방역을 실시하니 마음이 놓인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가금농가의 책임 방역과 함께 행정에서도 철저한 사전 방역으로 AI 오염원이 유입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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