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학금 1500만원, 저소득 청소년 15명에게 1인당 1백만원씩 지원

[순천/남도방송] 현대제철 순천공장 한뜻회봉사대(회장 김종락)는 지난 24일 대학 신입생 청소년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1500만 원의 장학금을 순천시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장학금은 현대제철 순천공장 직원 300명(전 직원의 60%)으로 구성된 한뜻회봉사대가 회원 개인들이 납부한 기부금을 모아 마련한 것이다.

한뜻회봉사대는 매년 대학 입학을 앞둔 저소득 청소년들의 학비 마련에 힘을 보태고 있으며, 올해는 신입생 15명에게 1인당 1백만 원씩 총 1천5백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종락 회장은 “대학 진학을 앞둔 우리 지역 미래세대 주인공들이 자신감을 잃지 않고 당당한 사회 구성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따뜻한 동행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겟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뜻회봉사대는 2000년부터 현재까지 23년째 순천지역 어려운 이웃들에게 온정의 손길을 내밀고 있다. 저소득 학생 420명에게 총 5억 원 상당 생계비를 후원했며, 무료급식소 배식 봉사, 장애인 동반 힐링 산행, 저소득층 쌀 나누기 사업 등 나눔문화 확산에 선두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저작권자 © 남도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