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이 코로나 19 재택치료 대상자들의 가족간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격리시설을  이용하고 있다. (사진 곡성군청 제공)
곡성군이 코로나 19 재택치료 대상자들의 가족간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격리시설을 이용하고 있다. (사진 곡성군청 제공)

[곡성/남도방송] 곡성군이 코로나19 재택 치료자들의 가족 간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곡성형 재택 치료 격리시설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치료가 재택치료 체계로 전환되면서 가족 간 감염 문제가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따라 곡성군은 재택 치료 대상자들이 가족과 분리된 공간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곡성형 재택 치료 격리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시설은 다인실 1개, 2인실 3개, 1인실 3개 등 총 7개 실로 최대 15명까지 수용할 수 있다. 확진자의 경우 전액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며 해외 입국 격리자는 1일 2만원의 이용 요금을 내야 한다.

이용 가능 기한은 정부의 자가격리 기준인 7일까지이며 입소자의 희망에 따라 언제든지 퇴소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시설에는 의료 인력 1명과 행정 인력 2명이 상주하면서 입소자를 모니터링하고 있다며 앞으로 수요가 증가하면 4실 규모의 이동식 주택을 추가로 확보해 운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시설 이용 관련 자세한 사항은 군 보건사업과(061-360-8992)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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