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남도방송] K리그 통산 416경기에 빛나는 레전드 최효진이 은퇴식을 한다. 

오는 6일 오후 4시에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2 2022 3라운드 전남과 충남아산 경기에서 최효진의 은퇴식이 진행한다. 

2021시즌 플레잉 코치를 선언하며 후배들과 함께 2021 하나은행 FA컵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선수의 마지막을 장식한 최효진은 올해 초 개인 SNS를 통해 은퇴선언하였고 현재 전남의 코치로 활동을 하는 중이다.

최효진은 2005년 인천에서 프로에 데뷔해 포항, 서울, 상주상무, 전남 등을 거치며 개인 통산 K리그 416경기에 출전 23골 30도움을 기록했다. 

17년간 K리그에서 활약한 최효진은 K리그 우승 3회(2007 포항, 2010 서울 2012 서울), FA컵 우승 2회(2008 포항, 2021 전남), AFC챔피언스리그 우승 1회(2009 포항), K리그 리그컵 우승 1회(2009 포항) 등 총 7개의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또한 최효진은 2008년부터 2010년까지 3년 연속 K리그 베스트11을 수상하는 등 K리그를 대표하는 우측 풀백으로 활약했으며, 플레잉코치로 뛰었던 2021년을 제외하면, 데뷔 첫해부터 2020년까지 16년 연속 리그 두 자리 수 출전 기록을 남기는 등 꾸준한 모습을 보여왔다.

전남드래곤즈는 7시즌을 함께한 최효진에게 감사한 마음을 담아 은퇴식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으로부터 K리그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공로상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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