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작물, 산불 등 가뭄으로 인한 피해 예방에 만전

[구례/남도방송] 구례군이 심각해지는 가뭄피해 예방을 위해 총력대응에 나선다.

군에 따르면 최근 1~2월 강수량이 4mm로 평년보다 58.8mm가 적어 가뭄 심화로 인한 농작물 생육 부진 및 산불 등 큰 피해가 이어짐에 따라 피해 예방을 위해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농산물 중 맥류 생장억제, 황화현상 발생으로 품질 및 생산성이 떨어짐에 따라 재배 농가의 피해를 방지하고자 포장 물대기, 웃거름 시비 등 가뭄피해 사전 예방을 위한 영농기술 지도에 나섰다.

가뭄대책으로는 먼저 농업용 저수지 저수율 현황을 지속적으로 파악하고, 농업인 용수 절약 교육 및 홍보를 할 계획이다. 

농어촌·수자원공사·군부대 등 유관기관 협조체계를 구축 가뭄대책 상황반을 운영한다. 가뭄 대비 밭 기반 정비사업으로 대체·보조 수원 등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생활용수 분야의 급수 상황을 점검하고 평상시 생활 속에서 군민 모두가 물 절약 운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할 예정이다.

또한 지속되는 건조한 날씨와 가뭄으로 인해 곳곳에서 크고 작은 산불이 발생하고 있고 자칫하면 인명피해로도 이어질 수 있는 점을 감안 빈틈없는 대책을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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