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유자・석류 각각 수상으로 최고의 농산물 브랜드 가치 증명

[고흥/남도방송] 고흥군은 지역대표 특산물인 유자와 석류가 3월 8일 중앙일보 포브스코리아 주관 ‘2022 소비자 선정 최고의 브랜드 대상’에서 지역특산물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는 2019년부터 4년 연속 수상으로 매우 영예롭고 뜻 깊은 수상이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은 브랜드 대상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산업통상자원부, JTBC가 후원하고 있으며, 분야별 전문가와 일반 소비자의 직접적인 리서치 참여로 60개 부문 최고의 브랜드를 선정하는 상이다.

생산량 전국 1위의 고흥 유자는 해풍과 온화한 기후로 타 지역 산에 비해 당도가 높고 색과 향미가 풍부하며, 상대적으로 과즙이 많아 고품질 유자로 평가 받고 있다.

또 유자에는 사과, 바나나에 비해 칼슘이 10배 이상 많아 유럽, 동남아 등 해외시장에서 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유럽시장에도 진출 수출 100만불을 달성하기도 했다.

석류 또한 전국 생산량의 78%를 차지하고 있다. 고흥에서 생산되고 있는 석류는 수입 산과 타 지역 산에 비해 천연 에스트로겐, 탄닌, 펙틴질 등 약리성분이 뛰어나고 항산화 물질의 함유량이 높아 피부노화 방지, 탈모예방, 갱년기 증상 완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최고의 건강식품으로 평가 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많은 사람들이 면역력에 관심이 높아진 만큼 고흥유자와 석류가 국내외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더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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