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남도방송] 지난 주말 여수 및 고흥 섬지역 응급환자가 잇따라 발생했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6시 29분께 여수시 금오도에 거주하는 A씨(68, 여)가 자택 화장실에서 넘어져 머리를 다쳐 인근 보건소에서 응급조치하였으나 지혈되지 않아 긴급 이송 요청이 접수됐다.

해경은 돌산파출소 소속 연안구조정을 급파해 응급환자 A씨와 보호자를 탑승시켜 돌산 군내항으로 이동시켜 119구급대에 인계 후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앞선 지난 12일 낮 12시 42분께 고흥군 금산면 연홍도에 거주하는 B씨(79, 남)가 도선선착장에서 발을 잘못 디뎌 미끄러지면서 머리에 출혈이 발생, 119로 이송됐다.

거문도와 금오도, 연도 등 섬마을 응급환자가 1~2시간 간격으로 연달아 발생, 경비함정과 헬기를 이용하여 긴급 이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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