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 지역경제와 문화관광 분야에서 상호 협력키로

김순호 구례군수와 오성수 구례자연드림파크 입주자협의회 대표가 구례군 인구 활력 회복을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 구례군 제공) 

[구례/남도방송] 구례군이 16일 구례자연드림파크(입주자협의회대표 오성수)와 인구 활력 회복을 위한 상생협약을 맺었다.

군은 행정안전부의 지방소멸대응기금 지원 방침에 따라 자체적인 인구 활력계획을 수립 중이다. 이번 협약은 민간과의 협업을 통해 실효성 있는 계획을 수립하겠다는 군 방침에 따라 추진됐다.

구례자연드림파크도 군의 인구소멸 대응을 위해 사측의 역할과 책임이 크다는 데 공감하고 앞으로 아이쿱 조합원의 구례 연계관광을 활성화하고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상품을 생산하는데 힘을 보태겠다는 뜻을 밝혔다.

본 협약에 따라 군과 자연드림파크는 올해 8월부터 추진되는 인구활력 사업을 공동으로 발굴 추진하는 등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군 지역경제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자연드림파크는 관내 생산 친환경 농산물의 유통, 지역인재 채용, 장학금지원, 산부인과 인력지원 등 군과 긴밀한 협력 체계를 이어왔다. 이날 체결된 협약으로 자연드림 3단지 조성 사업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자리에서 김순호 군수는 “지금까지 구례군 발전에 자연드림파크가 기여한 바가 크다”며 “구례의 인구 소멸을 막는 것이 지역사회 최대의 현안인 만큼 많은 역할을 해주실 것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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