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벌교갯벌의 지속 가능한 이용 보전을 위한 공동 노력 약속

보성군(군수 김철우, 오른쪽)과 동아시아람사르지역센터(센터장 서승오(왼쪽)가 벌교갯벌의 지속가능한 이용보전을 위해 협약을 맺고 있다.(사진 보성군청 제공)
보성군(군수 김철우, 오른쪽)과 동아시아람사르지역센터(센터장 서승오(왼쪽)가 벌교갯벌의 지속가능한 이용보전을 위해 협약을 맺고 있다.(사진 보성군청 제공)

[보성/남도방송] 보성군과 동아시아람사르지역센터는 지난 18일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된 보성벌교갯벌의 지속 가능한 이용 보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보성벌교갯벌은 생물 다양성, 우수한 자연성 및 높은 지형·지질학적 가치를 지녀 2003년 해양수산부 습지보호지역 지정, 2006년 람사르습지로 지정 관리되어 오다 2021년 7월 철새 기착지로서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OUV)를 인정받아‘한국의 갯벌’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 되었다.

동아시아람사르지역센터는 습지에 관한 국제협약인 ‘람사르협약’이 공인한 기관으로 람사르협약이 정한 전략계획의 이행 및 습지의 현명한 이용과 보전, 국제협력 등 다양한 지역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는 기관이다.

이에 군은 동아시아람사르지역센터와 업무협약을 통해 습지의 현명한 이용과 보전을 위한 정책과제의 개발·이행을 위한 교류·협력과 세계유산으로서의 탁월한 가치를 유지·증진하는데 공동 노력하기로 하였다.

군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전문기관의 협력적 플랫폼 구축으로 습지정책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고, 주민의 습지보전 인식 증진에 노력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4월 22일에는 벌교생태공원에서 해양수산부 ‘2022년 세계습지의 날 기념식’이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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