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대면 활동 앞두고 소통 열린 캠퍼스 형성 위해 협력키로

순천대가 개강을 맞아, 지난 15일 대학 본부에서 학생자치기구 임원들과 총장을 비롯한 주무 부처 관계자가 함께하는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
순천대가 개강을 맞아, 지난 15일 대학 본부에서 학생자치기구 임원들과 총장을 비롯한 주무 부처 관계자가 함께하는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

[순천/남도방송] 순천대가 개강을 맞아, 지난 15일 대학 본부에서 학생자치기구 임원들과 총장을 비롯한 주무 부처 관계자가 함께하는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고영진 총장의 인사말과 심상덕 학생처장의 교내 현안 설명에 이어 총학생회장 및 단과대학 학생회장 등 학생 대표단 의견 청취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코로나19로 인한 대학 생활의 불편함 해소와 각종 대면 활동 재개 방안을 중심으로 의견을 나누었다.

학생 자치 활동을 지원하는 학생처는 올해 신입생들이 대학 생활에 조기 적응할 수 있도록 학생대표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특히, 새 학기 대학 내 건전한 학생활동 운영 방안, 대학생 사회봉사단 신규 운영과 발대식 등에 관해 안내하고, 자유롭게 학생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학생대표들은 신입생․재학생 대상 개강맞이 행사, 학생들이 직접 만드는 학내 점퍼 디자인 공모전 등 총학생회가 추진 중인 주요 자치사업 현황을 공유했다. 

또한, 비대면 수업 수강과 관련하여 공동 휴게 공간 개방과 코로나19로 지친 재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행사 확대 등 학생 안전 및 복지 사항을 건의하며, 대학 생활 정상화를 위한 아낌없는 지원과 노력을 요청했다. 

순천대 김태욱 총학생회장은 “본부 차원에서 학생들의 민원 사항을 적극적으로 청취하고 개선해주려는데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대학 발전을 위해 구성원이 한데 모여 건전한 소통의 시간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고영진 총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지역 사회의 따듯한 관심과 다양한 후원을 바탕으로 학생 복지 및 장학금 확충에 힘쓰고, 발전기금으로 확보된 예산도 교육환경 개선 등에 활용해 순천대학교 학생들이 행복한 대학을 다닐 수 있도록 노력해 왔다”라며 “제안해 준 내용들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앞으로도 꾸준하게 학생들과 대학 발전에 관한 사항을 공유하여 ‘모두가 함께 만들어 나가는 대학’을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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